촌스러운것과 고전미 #
#2018-03-11 22:36:21
요즘들어 특별한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은것같다 근데 특별한 것은 말그대로 특별한 것이기 때문에 새롭고 독특할수록 퀄리티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것이다
갑자기 생각난건데 나는 ‘이번생은 처음이라’같은 드라마 제목을 별로 안좋아한다 이번생이 처음이라는 말이 좀 실없지만 독특한 말장난 같은것인데 뭔가 상표명이나 드라마 제목 같은 무거운(?) 말에는 그에 맞는 무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바라서… (물론 그 드라마 엄청 재밌다고 함)
남들과 같은 내 자신의 삶을 사는것이 중요한거같다 당연하고 쓸데없는 말인가? 대단한 사람이 되자는게 아니고 내 갈길을 개척하고 이루어 나가자는것도 아니고 내가 사는대로 살면서 다만 뭐하면서 사는지 및 어떻게 사는지만 이따금씩 확인하고 살고싶다
마치 나의 가계부와 같군 나는 절약할 의지는 눈곱만큼도 없지만 잔인할 정도로 가계부는 꼬박꼬박 쓴다 ㅋㅋㅋ
그리고 내 인생 목표는 호/불호를 가르는 문제에 있어서 명확한 OX를 판별할 수 있는 인간이 되고싶다 행여나 그때 내 처지상 모든 문제에서 불호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해도 내가 그게 좋은지 싫은지를 알고 결정하는것과 의사라는게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결정하는것은 (겉으로는 똑같겠지만) 나한테 있어서는 엄청 다르기 때문이다
그냥 그렇다
결론은,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인사하고 술자리에 끼고 하는것이 극불호지만 나 혼자서는 원만하게 대학생활을 못할것을 알아서 MT 신청을 해야겠다 ㅎㅎ 나혼자 공부해서는 학점 안나올것도 아니까 선배들이랑 친해지기 위하여 동아리도 가입해야겠고 ㅎㅎㅎㅎ
남들 사는거 아무것도 마음에 안들고 그냥 내맘대로 살고 싶은데 그렇게 살기에는 능력도 부족하고 배짱도 없어서 내 나름의 방식으로 남들과 비슷한 방향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근데 사실은 남들만큼 사는것도 성격과 능력치 면에서 하자가 많은 나에겐 너무나 힘든 일이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