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앤크림 #
#2017-02-04 15:54:33
어제 씨유에서 발렌타인데이 행사를 하길래 허쉬 쿠앤크 두봉지를 샀다. 원플원이어서 4개 사서 쟁여놓을까 하다가 그냥 두개 산건데 잘한것같다ㅋㅋ
아까방금 두번째 봉지를 뜯었다 교정기 사이로 초콜릿을 막 우겨넣고 우적우적씹는데 뭔가 익숙한느낌인 기분. 그래서 생각해보니까ㅋㅋ 그거였다 그 옛날에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꼬마 윌리웡카가 아버지 눈 피해서 교정기 사이로 동그란 초콜릿 하나 씹어먹는 장면. 나 갑자기 생각났어 그때 그 모습이 되게 로보트같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초콜릿이 내 기억에는 윌리웡카 아버지가 초콜릿들을 다 불태우고 나서 그 잿더미 속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초콜릿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심지어 은박 재질의 포장까지 오늘 내가 먹은 초콜릿이랑 비슷해… 난데없는 추억팔이. 사실 나는 그렇게나 우적우적 씹어먹지는 못했다 왜냐면 그렇게 먹으면 교정기 사이에 다 끼니까. 또 양치해야되거든 물론 걔는 그런 생각같은거 안했겠지. 하지만 난 한다 왜냐하면 어른들은 그런 생각 하거든 나는 내 잇몸에 책임감이 있으니까 결론은 나는 아무리 나중이 되어도 초콜릿 공장 같은건 차리지 못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