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대구 (부제: 폭염과 사랑) #
#2026-07-13
대구가는 금요일 오전!
요날 오후반차를 썼는데 오전에 내부세미나가 있어서 회의자료만 보내고 나머지 시간은 세미나실에서 블로그쓰면서 보냈다. 대구가는날이기도 하고 그김에 새옷을 입어서 기분이 좋았다 ㅎㅎ
낮 12시의 퇴근버스 케케
원래 두시간정도 쉬고 3시쯤 나가서 더현대에서 놀고 빵도 사가지구 집돌아갈랬는데 자기도 나도 피곤했는지 6시정도까지 쭉 자버렸다 ㅠㅠ 그래서 기차시간 딱맞게 도착했는데 아쉬운대로 한정선이라도 사가자 해서 줄을 섰당
원래 사고싶던건 생딸기2 골드키위1 생딸기두바이1 서울인절미1 요렇게 5개였는데 거의다 품절이어서 ㅠㅠ 남아있는 생딸기두바이2 허니골드파인애플2 요렇게 샀다.
아빠가 꼭 챙겨오라고한 특실 쿠키 ㅋㅋㅎㅎ 사실 까먹고있었는데 들어와서 나눠주셨다 ㅎ
역도착,, 뚜벅뚜벅 집에가기
집와서 씻구 엄마아빠랑 차마시면서 간식 사온걸 먹었다. 역에서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파리크라상 구경갔다가 소금크루아글이랑 노르딕시나몬롤도 샀었는데 그거는 아빠가 내일먹는다구 안먹고 찹쌀떡만 먹었당
한정선 고를때 파인애플 평소에 별로 안좋아해서, 근데 찹쌀떡은 과일이 있어야 마싯는거같아서 고민하다가 요걸로 사온건데 생각보다 허니골드파인애플맛이 넘 맛있어서 좋았다 ㅎㅎ 자기가 말했던 백앙금이었는데 파인애플+팥이었으면 팥 풍미가 파인애플 맛을 해쳤을것같아서 최고의 조합같다구 생각했다.
갑자기 생각나서 메뉴 보는데 ㅎㅎ 생딸기요거트맛이랑 신상인 하미과멜론맛도 맛있을것같다 서울역에서만 판다는 서울인절미맛은 과일이 아니어서 담에살지말지 아직 모르겠다 ㅎ
토요일 아침! 엄마 픽이었던 안팎이라는 브런치카페를 갔다.
메뉴는 안팎라자냐, 수제잠봉루꼴라피자, 리코타샐러드, 감자베이컨수프를 시켰는데 다 맛있었다 ㅎㅎ 원래 새우치폴레샌드위치 시킬려다가 피자 시킨건데 피자를 젤 맛있게 먹었당
특히 요 위에 햄이 흔하지않고 마싯다구 생각했었는데 수제잠봉이었다 !!
나오면서 탁트인 주차장 ㅎㅎ 뭔가 찍고싶어서 찍었다.
집오는길에 다담아식자재마트를 들러서 모둠회랑 매운탕거리를 사고 엄마가 아이스크림 사고싶대서 아이스크림도 사고 나 과일먹으라고 복숭아랑 자두도 사서 집에 왔다. 집와서는 뭔가 피곤해서 자다가 일어나서 자두랑 복숭아 먹고 뒹굴거리다가 저녁을 먹었구
3주전에 동생내려왔다구 베라를 먹었는데, 그때 나도맛보게하고싶어서 아빠가 내꺼를 덜어놨다고 해서 ㅎㅎ 그것도 먹고 완전 배부른채로 잤다. 요날 10시반쯤 잤는데 다음날 8시 넘어서 일났으니까 낮잠을 잤는데도 거의 10시간을 풀로 잔 셈이었다 ㅎ
그리구 다음날은 브런치카페의 근본인 페이스포포를 갔다 ㅎㅎ
원래 매번 시키던 잠봉뵈르를 시킬려다가 크루아상 잠봉 샌드위치랑 루꼴라 쉬림프 타르틴, 치킨파이를 시켰는데 잠봉샌드위치가 은근 마싯었구 루꼴라쉬림프타르틴은 말모 메뉴라 맛있게 먹었다 ㅎㅎ
먹고 집에와서 또 졸다가 ㅠㅠ 나갈때가 돼서 호다닥 준비해서 엄마차타고 다시 동대구역에 갔다.
엄마가 두쫀쿠찹쌀떡이랑 시나몬롤이랑 안팎에서산 바게트 넣어줘서 바리바리 들고 돌아가는길
아빠가 꼭 잊지말고(ㅋㅋ) 특실 생수 자판기에서 생수 가져가라구 해서 그것도 챙겼다 ㅎㅎ
역에서 자기 만나서 ㅎㅎ 테라로사 커피도 마시구 롯데마트에서 초코크림빵도 사고 집으로 돌아갔다. 대곡역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구름이 넘 예뻤다 ㅎㅎ
집와서 씻고 이제 께께밥하자~ 하는데 자기가 서프라이즈로 고데기 선물을 사줬다 ㅠㅠㅠ 내가 40mm 쓰고싶다고 했었는데 글램팜이 좋다고 들어서 그걸로 샀다고 했다… 나는 준것도 없는뎅 넘 고맙구 미안해따
그리고 써본후기는… 보다나는 머리카락이 흘러나가는 느낌이었는데 얘는 제대로 잡아줘서 보다나로 세번 당길거 요걸로 한번만 당겨도 되는 느낌이라 좋다 ㅎㅎ 그리고 40mm면 무거울줄 알았는데 무게도 보다나보다 가벼운건지 무게는 비슷한 느낌이었다. 맨날 c컬만 했었는데 이제 웨이브도 넣어봐야지 케케
뭔가 급하게 호다닥 내려갔다온 대구인데 요며칠 마음이 힘들고 그랬어서인지 엄청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한건 딱히 없는데도 편안하고 든든한 느낌이 들었다
집이 편하고 돌아온 기분이 들어도 돌아가서 지내고싶은가? 하면 아닌게 내가 꾸려놓은 현재도 많이 소중해서… 추억과 편안함은 그거대로 남겨두고 나는다시 현실을 잘 꾸려가보자고 생각이 들었다. 요 에너지를 가지고 하던대로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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