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은감정

하찮은감정 #

#2025-04-15


취준시작하고 첫분기는 혼란그자체였다. 잡코리아에 생물정보학 쳐서 나오는곳 아무데나 내고 가면 되는줄알았는데 대기업들은 훨씬 덜 세부적인(?) 직무를 뽑고있었고 분야별 큰그림을 봣을땐 내가 햇던 연구가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느낌을 받았다. 보다보니까 내가 뭘 한건지도 잘 모르겠었다 바이오 공정기술도 내고 반도체 양산관리도 내고 AI도 내고 사업개발도 내고 dx 직무도 냈는데 전부 서탈했다. 공기업은 건축 토목이 메인같기도 하고 공기업/사기업 둘중에 하나 고정해서 하는게 좋다고 하길래 일치감치 포기했다.

1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두달정도 미친듯이 취준생각만 했는데, 마냥 달리다보니까 방향성도 못잡겠고 낼곳도 하나도없는것같고 관심없는 기업에대해서 관심을 글로 적고 미래를 생각하는게 너무 어려워서 초단기 번아웃으로 몸도 마음도 드러누워버렸다. 2주 소강상태로 쉬고나니까 뿔났던 마음도 가라앉고 조금은 이성적으로 된거같다 ㅋㅋ

암튼 내가 내린 결론은

  • SQLD랑 ADsP를 따야함
  • 아래 계열에 지원해야 승산있음
    • 보건/의료/통계 공기업 - 전산
    • 제약/식품 기업 - 데이터분석
    •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하는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업 - R&D
  • 코테, 인적성을 틈틈이 공부해야함
  • 공기업들이 NCS를 보는지/기사 필요로하는지/한국사와 컴활이 필요한지를 확인하고 따야함

인턴+석사 합쳐서 3년동안 이것저것 잘해왔으니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했던것만 잘 정리해서 두드려보면 어디든 가게될거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안일하게 하고싶은것만 하면서 시간보내지는 말고, 필요한걸 찾고 할일을 하고 그이상은 하려고 하지말고 쉬고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시간도 보내고 갖고싶은 물건도 사고 맘에드는 카페도 가고… 이성을 잃을만큼 몰두하지만 말고 또 만사를 놓아버리지만 말자 이때까지 모든걸 조진 이유가 바로 그것인데 또 반복할순없지

일단 오늘 할일은

  • 폭삭 속았수다 보기
  • ADsP 접수
  • 보건/의료/통계 공기업 자격요건 정리하기

집에 가서는

  • 코테 5개 풀기
  • 인적성 강의 1개 이상 듣기

를 하자 그리고 오늘부터 비타민을 챙겨먹고 8시간 이상을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