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하고 면접보러다니는 일상 #
#2026-03-12
포폴 만들고 엎고 만들고 엎고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본격 취준하기 시작했던 2월말!
마고플레인이 유난히 작업이 잘돼서 거의 매일 출석도장을 찍었당
메일함 확인해보니 24일부터 본격 난사를 시작했는데 ㅋㅋ 본능적으로 일단 면접을 보러가야 뭐라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던것같다.
뭔가 포트폴리오도 어느정도 완성되고 원서도 내고 하다보니까 불안함이 컸던 1-2월보다 마음이 괜찮아졌다. 그전엔 설날 가족모임도 못가고 할아버지 병문안도 못 드리고 이래저래 참여 못한 행사가 많았고 그게 걸렸었는데 마음이 조금 안정되다보니 할머니께 인사도 드릴수있었다!
인사드렸더니 용돈도 보내주시고 편지도 써주셔서.. 기분이 조금 이상했당
24-26일동안 약 30개 정도의 난사 후 (ㅋㅋ) 4개 회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날짜순으로 한컴케어링크 2.26, 엑스모 2.27, 뉴로클 3.4, 국립암센터 3.9 이렇게 왔다!
면접이라고는 스칼라 면접이랑 ATS 면접밖에 본적이 없어서 + 이런저런 영상을 봐도 감이 안와서 일단 스테레오타입 대답 몇개만 준비하고 나머지는 맨몸박치기 하자는 전략아닌 전략으로 임했다 ㅋㅋ ㅠㅠ
3.5 판교에서 한컴케어링크 면접을 보구 3.6 인하대병원 면접이 다음날 10시여서 인천으로 바로 넘어갔다 ㅠㅠ 가는데 두시간은 걸린것같당
면접옷 다시 갈아입구.. 거의 한시간반이나 면접보고 드디어 끝!!
끝나구 자기가 데리러와줘서 ㅎㅎ 행복한맘으루 광명역 로운을 왔당 ㅎㅎ
당연히 먹어야하는 아이스크림+와플+커피 먹어주고
꼬맨틀로 이동시간도 녹여주고 ㅎㅎ
빵집에서 빵도사구 무탠다드에서 커플룩 쇼핑도 해주고 알차게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갔당
토일 쉬고 월요일에 다시 뉴로클 면접..! 강동구 고덕비즈밸리로 였는데 진짜 첨들어봤다. ㅠ 그래도 서울역이랑 가까워서 좋았다.
근처 투썸에서 기업조사로 시간 녹이다가 ㅎㅎ 면접보러가기 여기는 한 40분? 오래는 안봤던것같다!!
끝나고 나오니 은은한 석양 ㅎㅎ
근처에 더리버몰이라는 대형… 은 아니고 중형 쇼핑센터가 있어서 조금 둘러보구 마싯어보이는 카페로 들어왔다 ㅎㅎ
아이스크림 올라간 프토 시켰는데 짱맛!! 면접보느라 소진한 기력이 바로 채워졌당 ㅎ
오목눈이 뽑기도 하궁~~ (실패한건 안비밀 ㅎㅎ)
넘넘 기여운 코찔찔이햄스터 존에서 아이쇼핑도 엄청 해줬다 ㅎㅎ
사실 온라인으로 살수있을줄알고 스티커 하나만 사왔는데 안파는 품목이 넘 많아서 아쉽다 ㅠㅠ 이거사러 다시가고싶을정도… 흑흑
몸은 지쳤지만,, 자기가 사준것들 끌어안구 행복해져서 집가는길 ㅎㅎ
마지막 면접이었던 수요일 암센터 면접!! 위치는 일산이었는데 gtx 타니까 한 30분 조금더 걸렸던것같당
마찬가지 근처 카페에서 기업검색으로 시간 녹이다가 맞춰서 들어갔다.
매번 면접직전에 클로드에 쳐서 기업조사 했었는데, 이때까지 한번도 쓸일 없었는데 요때 처음으로 들어오면 무슨일하는지 아냐는 질문을 받았당 안했으면 큰일날뻔 ㅠㅠ
요때는 자기가 몸이 안좋아서 ㅠㅠ 면접만 보고 바로 돌아왔었는데 일주일동안 3번 왕복에 4개 면접을 쳐내고 나니까 완전 녹초가 됐었다 ㅜㅜ
그리구 면접 다음날,, 관성력(?)으로 마고플레인 출근하는데 오전에 암센터 합격 연락이 왔다 ㅎㅎ
난사 시작한 2.24부터 3.12 합격까지 엄청엄청 정신없는 나날이었다 사실 난사하면서도 취업이 감이 안와서 막막하고 답답했었는데 ㅠㅠ 운좋게 빨리 붙은것같아서 다행이었다 ㅎㅎ
무엇보다 주변에서 축하를 정말 많이 받아서 오랜만에 주변에 둘러싸인 평온하고 행복한 기분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