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서울숲🍁 #
#2025-11-01
첫 데이트를 잘 남기고 싶어서 미루다가 이제야 남기는,, 11월 1일 서울숲 기록 ㅎㅎ
나름의 웨이팅을 해주고 먹은 카츠바이콘반 맛은 당연히 마싯었구 밝지않은 우드톤인 내부 감성이 특히 좋았당
자기가 데려가준 서울숲
다리 너머 탁트인 전경이 사진에 안담겨서 넘 아쉽다. 시야와 함께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었는데!!
이전의 사진및 기억이 있지만 2025년 11월의 모습을 남기는중 ㅎㅎ
자기의 작품
내사진보다 훨씬 이쁘지만 역시 사진으론 나무의 무게감이 담기지 않는다 ㅠㅠ
비가 갑자기내려서 얼른 들어온 블루보틀!! 커피도 마싯구 아이스크림 라떼가 특히 맛있었다 ㅎㅎ 그리고 자기는 비가와도 길을 잘찾는당
비 그쳐서 전시보러가기
내용은 별거없었지만 내부가 어두워서 보기 편했다 ㅎㅎ
중간에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태그를 작성하는 트리가 있었는데 자기가 혼자 뚝딱뚝딱 적고 달아줬다 지금 내 배경화면인데 사진도 예쁘고 문구는 더 예쁘다 ㅎㅎ
마지막으론 내가 같이오고싶었던 포어뷰!!
나도 좋아하고 자기도 마음에 들어했던 진열 ㅎㅎ 나만 재밌을까봐 걱정했는데 자기두 재밌게 봐줘서 행복했다 ㅎㅎ
맨날 안락하고 행복한 집데이트만 하다가 처음으로 정자를 벗어났는데, 사람들 사이에서 보는 자기와 우리는 새롭지만 또 그대로여서 앞으로 새로운것들을 더더 많이 해볼텐데 두려움이나 걱정보다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이 훨씬 크게 느껴졌다 ㅎㅎ 그리고 거기서 오는 행복감은 지속 가능할것이라는 감각을 동반하고 있어서 더욱 특별한 감정이었다.
그리고 삶에서 크게 말뚝박고 있는 말들 중 하나가, 여중생A에서 미래가 최태양을 떠올리면서 재희에게 하는 생각으로 ‘네가 뭘 책임져줄수 있지? 이제 사람을 낙원으로 삼는 짓은 하지 않아. 나는 지속 가능한 낙원을 가꾸어야 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단단히 박혀있던 이 마음에 약간의 틈이 생긴 느낌이 들었다(좋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