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확인비밀번호가 틀렸습니다#전체 (17) #일상 (16) #생각 (1)2026-11-01 ⋯ 지나고나면다색채일뿐인간은 아픔을 싫어하는데 왜 아픔을 승화시킨것들은 아름다울까? 왜마음을 울릴까?#일상2026-10-25 ⋯ 지나가는중최근의 저녁밥들과 하늘들 금요일엔 월세가 날아왔는데 생각보다 넘 적게나와서 웃기면서도... 좀 그랬다. 토요일에는 상담 끝나고, 지나가다가 예뻐보여서 저장해뒀던 하우스케케를 가서 책도 읽고 생각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집오는길에는 나시고랭 볶음밥 사와서 먹었다. 어제는 오지민을 만나서 성수를 돌아다녔다. 밀도 성수점에 가서 리치식빵을 사왔었는데 무난하게 맛있었다! 화이트리에가 더 맛있는것같긴하다. 최근에 산것들 !! 커브드 팬츠가 편하고 예쁘다는걸 깨달아서 잘산것같다. 니트도 예쁘다. 이건 학회가서 입는용으로 샀는데 숏코트 예뻤으면 좋겠다! 슬랙스는 차콜을 한번 받아봐서 예쁜걸 알아서 괜찮을것같다. 이번주는 토요일까지는 뭔가 괜찮았던것 같은데, 금토일엔 얼굴도 이상하고 머리도 이상한데 이유를 찾기가 어려워서 스트레스가 많이 왔다. 오늘 그게 극에 달해서 뭐가 문제지 하는 마음에 오전 중에 일을 하면서도 마음이 혼란스럽다. 그래서 머리를 자르러갈까 고민중이다. 6시반 예약을 할까말까... 당일 예약 취소가 안된대서 약간 침착해져도 그 생각이 드는지를 관찰해보려고한다.#일상2026-10-22 ⋯ 생각슬픔의 위안이라는 책에서 인간은 짝, 가족, 친구, 집단, 국가로 이루어진 연대의 원에 속함으로써 안전감을 얻는다고 했다. 최근에 나는 슬픔을 느꼈고. 짝이라는 원이 부서졌으니까 다른 원을 강화해서 단단한 유대를 맺기 시작했나? 가족과는 기존보다 조금 가까워졌다. 친구와도 조금 가까워졌다. 집단과는 거리를 유지하였다. 국가와도 거리를 유지했을것이다. (손대지 않음) 가족이나 친구와 거리를 충분히 좁혔나? 하면 그렇지 않다. 부족한 외로움은 혼자 휴식하면서 보냈다. 가족과는 왜 충분히 좁히지 않았을까? 친구는 내가 충분히 스스로 통제가능하지 않은 상태에서 날것의 모습을 보였을때 관계를 잃을지 아닐지를 판단할 수 없어서 그 위험성이 있다고 쳐도 가족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다. 외로움과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일수있는 솔직함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사랑하고 걱정하는것이 위로와 안전감을 전달하는것으로 변환될때 발신자의 사려깊음이 크게 관여함에 따라 손실이 엄청 커진다는걸 느꼈다. 나는 진심을 다했지만 그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상대가 진정 원하는것인지는 충분히 생각하지 않았다. 충분히 생각하는 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가족이 나에게 진심을 다할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수많은 이야기와 시간과 감정을 나누면서 어느새 전달되었다. 하지만 나의 상태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법을 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리고 나의 상태를 들여다보고 중간 정도의 연대를 꾸려가고있는 '일상'을 다시 돌릴수있는 수준으로 올리는 것은 나 스스로가 충분히 할 수 있다. 결국은 나는 연대가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거리를 뒀었다. 다시 연대하는 일상으로 돌아가 사람들과 섞이기 위해서. 그리고 지금도 그 과정에 있다고 느껴진다. 아무래도 짝도 갖고싶고, 가족과도 진심을 나누고 싶고, 친구도 더 만들어서 자주 즐겁고 싶고, 회사에서도 에너지를 더 긍정적으로 사용하고싶기 때문이다.#생각2026-10-21 ⋯ 이래저래일요일에 비가오고나서 청명해진 하늘 ㅎ 이날은 일요일에 다음날을 기다렸던것이 우습게 출근하기 싫고 끔찍함을 느꼈다. 그러면서 든 생각이 인간은 항상 불만이고 고통이다. 출근하면 출근하기싫어서 불행... 주말에는 외압이 없어서 불행... 어차피 인생은 불행하다. 불행을 벗어날수없다고 생각하면 모든것이 명료해진다. 퇴근하는데도 하늘이 참 예뻤다. 저녁으로는 cu에서 산 김치콘마요? 김밥을 먹었다. 생각보다 매웠지만 무난무난 맛있었다 ㅎㅎ 오늘은 출근하면서 커피를 사마셨구 살까말까했던 수아레 니트가 할인하길래 샀다 ㅎㅎ 그리고 같이 입을 커브드 팬츠도 샀다. 요즘 와이드가 너무 좋아... 점심에는 갑자기 나가서 먹게됐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카페도 갔는데 요즘 예쁜 카페 참 많네... 생각들었다. 세상 사람들 다 재능있는데 나만 가진게 없다는 생각도 했다. 약 8분정도 야근해주고... 퇴근했다. 오늘은 조금 피곤한 날이었다. 그리고 또 충동적으로 !! 헤어클립을 두개 샀는데 환불할지말지는 잘 모르겠다. 오늘은 뭔가 피곤했던가 고갈되었던가 힘들었던 날이다. 아니려고 해도 나는 민감한것같다. 항상 곤두세워진다. 요즘 너진똑 영상을 한번씩 보는데 결혼 영상이 제일 와닿았고 니체 3-4편도 재밌게 봤다. 철학을 하면 사는게 괜찮아질까? 근데 확실히 전보다 사는게 좋아졌다. 많은것들이 설명가능범주에 들어왔다. 나의 작동 원리를 조금 이해하게되었다. 어쩌면 대부분이 그냥 자기합리화고 진실은 일부일지도 모른다. 그치만 남을 해하지 않는 선에서 마구마구 합리화를 해버리자. 괜찮다고 생각해버리자. 다음 단계의 생각이 당연하다는듯이 떠오르지 않는 낮은 지능은 축복이니까 누리자. 독촉하지말고 흐르는대로 살아가자.#일상2026-10-18 ⋯ 살아나가기목요일엔 퇴근하고 애슐리 새우볶음밥을 사먹었다. 더커뮤니티가 너무 재밌어서 보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 ㅎㅎ 그리고 드디어 금요일 ㅎㅎ 요날은 전에 먹었을때 마싯었던 매콤칠리나시고랭을 사고 화이트와인을 하나 샀다. 집와서 차려두고 먹었는데 넘넘 맛있었던... ㅎㅎ 엄마아빠가 소고기 받은거 먹었다구 사진도 보내줘서 기분이 좋았다 ㅎㅎ 토요일에는 눈썹문신 잔흔제거를 받고 오렌즈 가서 궁금했던 누디링 렌즈를 샀다. 다이소 들러서 앞머리롤도 사고 휴식할겸 테라로사를 가서 커피도 마시고 책도 읽었다. 전에 읽다말았던 슬픔의 위안이라는 책이었는데 상실을 다루는 모든 책들이 슬픔을 너무 누르지 말고, 현실을 받아들일수있는 상황에 자신을 놓고 자신의 속도로 현실을 받아들여라. 그리고 주변에 도움을 청해라. 가 골조인데 너무 결과론적인 말같다고 느껴졌다. 슬픔을 정신없이 지나고나면 그게 제일 좋아보이는것뿐이고 슬픔의 한가운데에 있는 사람에게 그게 가능할리 없다. 정확히는 그게 가능한 사람이면 책을 안읽어도 자기 방법대로 잘 지나올것이다. 아니면 수행하건말건 좋은 방법을 추천해주고, 수행할수없는 무언가를 수행하려고 노력하면서 행동의 포커싱을 거기로 옮기고 수행이 좌절되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그쪽으로 옮겨서 감정을 분출하고... 그게 목적인걸까? 그런거면 나쁘지않은것같다. 그리고 잊는게 목적인데 잊힌게 느껴지면 슬퍼진다. 최악의 환경이다. 그만큼 소중했다는걸 느낄수있다고? 무언가가 참 소중했다는 감각이 그렇게 중요하고 ‘소중’한 감각인건지는 잘 모르겠다. (싫다)#일상2026-10-15 ⋯ 이번주이번주 월요일에는 킴스클럽에서 산 오리훈제 단호박구이를 먹었다. 새로산 와인도 마셨는데 넘 저렴한걸 사서인지 맛은 그냥 그랬다 전날 넘 많이먹기도 했고 왠지모르게 잠이 한숨도 안왔다. 주말 내내 속이 안좋았던게 이날 터져서, 컨디션이 안좋은채로 출근을 했는데 바나나우유를 마시니까 조금은 나아졌다. 이날은 퇴근하는데 가을이 만연한게 느껴져서 좋았다! 저녁은 cu에 들러서 묵은지참치김밥을 먹었는데 넘 맛있어서 잘샀다고 생각했다 ㅎㅎ 어제는 엄마가 아빠 생일선물을 사자고 해서 돈을 보내고 기분이 좋았다. 엄마아빠가 같이 먹으면서 기분좋아했으면 해서 카카오선물하기에서 고기도 사서 배송 주문해뒀는데 하길 잘한것같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기대되고 생각하면 행복한게 이거같다 ㅎㅎ 저녁으로는 cu에서 그냥 참치김밥을 사서 먹고 베이글도 먹었다가, 속이 또 안좋아서 토를 했는데... 토하고나니까 좀 괜찮은것도 같다. 오늘 아침에는 알람을 듣고 제시간에 깼다. 어제 토하긴 했지만 이틀 연속으로 꽤 많이 잤고 (화-11시간, 수-약 8시간) 술도 커피도 이틀동안 안마셨더니 컨디션은 꽤 좋은것같다! 새옷을 입고온 오늘 ㅎㅎ 오늘 착장이 맘에 든다. 시티브리즈 옷들이 참 이쁘넹... 오늘로써 확실해진바가 있다. 출근만 책임감으로 해야하는것이 아니다. 아침 점심 저녁을 챙겨먹는것도, 읽고싶은 책을 디깅하는것도, 가고싶은 공간을 찾는것도,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고 와인을 마시고 새로운 간식을 먹어보고 새옷을 사고 새로운걸 보고 느끼고... 그 모든게 필요하다. 오늘따라 더 하고싶어도, 오늘은 넘어가고싶어도, 다른게 무의미해보이고 이것만 중요해보여도, 삶을 이어가는 기본 베이스라인이 있다는것을 생각한채로 행해야한다. 어찌됐든 내 선택이라는게 중요하다 매순간. 선택을 잘하기위해서 원칙의 무게감을 현명하게 인지해야하는데 오늘로써 조금더 무게감을 갖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생각은 - 나는 11시에 무조건 취침해야한다. - 나는 주중 아침에 사과와 계란 2개를 먹어야 한다. - 나는 일과시간에 "명백히 배가 고프지 않으면" 먹지 않아야 한다. - 나는 2-3일에 한번, 일주일에 1병 정도의 와인을 마셔야 한다. - 나는 월 수 금 메가커피에서 커피를 마셔야 한다. - 나는 주중 저녁에 차려먹는 밥을 먹고 디저트를 하나 먹어야 한다. - 나는 금요일 저녁에 킴스클럽에 가서 와인을 한병 사야 한다. - 나는 주말 오전, 드립 커피를 내려 마셔야 한다. - 나는 주말 오전에 사과, 계란 2개, 베이글 반개, 요거트를 먹어야 한다. - 나는 주말 저녁을 5시에 먹어야 한다. - 나는 토요일 오전에 예쁜 카페를 가야 한다. - 나는 일요일 오전에 집을 청소하고 세탁기를 돌려야 한다. - 나는 일요일 오후에 집앞 폴바셋에서 책을 읽고 쉬는 시간을 갖거나, 보고싶던 전시를 보거나, 장을 보러 외출해야한다. - 나는 꾸준히 가고싶은 카페, 보고싶은 전시, 읽고싶은 책을 찾아야 한다. 추가로 오늘 가장 강하게 한 생각은 '나의 매 선택이 너무 소중한데 그 이유가 나는 그 미래밖에 볼수없는것이기 때문이다. 설령 다른 선택이 어떤 측면에서 더 좋아도, 재화를 많이 얻어도, 내가 더 궁금한 미래가 무엇인지를 생각해야한다. 결국 하나의 미래밖에 못보니까. 내가 파나가는 땅굴은 하나뿐이니까"이다. 평행우주의 다른 내가 부러운가? 부러워할수가 없다. 평행우주는 없다. 나에게 선택받지 못한 미래는 그 자체로 존재가치가 없는거여서 (없다고 판단되었다 x 없다 o) 존재하지 않는다. 나에게 선택받아서 존재가치가 있는 우주만 지금 구현되어서 현실세계에 존재하는것이다. 현실세계가 아닌곳에 있는가? 하면 그건 정의할수없다. 관념적으로 묘사하자면 그냥 둥둥떠다니고있을것이다.#일상2026-10-11 ⋯ 그렇게또 한주이번주에 처음으로 저녁에 '차려먹는밥'을 먹기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초조하고 어쩔줄모르던 저녁시간이 약간은 가라앉음을 느꼈다. 금요일은 대체공휴일이었는데 상담을 갔다가 앤트러사이트 연희점 카페를 가서 공부를 조금 했다. 집가는길에 포셋 연희점을 들러서 엽서 구경도 하고 예뻐보이는 엽서도 하나 샀다. 뭔가 힘이되고 위로도 되었던 글귀와,, 이번주 파밍템 모음. 저번주에 산 미도리 다이어리가 배송왔다. 포셋에서 산 엽서는 실로 실링되어있는게 예뻐서 뜯지는 못하고 이대로 뒀다.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집밖에 안나가고 집에있는것들로 식사를 때웠는데 그래도 하루에 한끼는 밥을 먹었다. 지금생각해보니까 뭔가 울적했던지 자고 일어나서 과자먹고 다시 자고 일어나면 과자 먹고... 반복해서 속이 엄청 더부룩했는데 왜그랬는지 모르겠다. 많이 무기력했다. 혼자살수있게되어야 같이사는것을 건강하게 할수있다. 하지만 혼자 살수있는데 굳이 같이살 이유가 없다. 하지만 혼자살수있게되기 전에 같이살면 상처를 주고받는지도 모르면서 힘들게되고 필연적인 고통인가? 어리둥절하면서 그냥 살게된다. 그렇게살면 안되는건 아니지만 삶을 인식하고 사는것과 편하게 사는것 사이에서 전자가 아직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살고싶지않다. 물론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 그리고 내리는 모든 결정에 대해서 생각을 온전히 거쳐가기는 어렵다. 게다가 생각을 거친다해도 온전히 파악하기는 어렵다. 일어난 일을 이해하는것도, 결정하는것도, 결정의 결과를 받아들이는것도 모두 온전하지 못하다. 내 삶이라해도 내 의지를 벗어나는 일이다. 하지만 삶을 내 의지로 사는것은 이분법이 아니라 연속적인 일이다. 조금씩 이해도 넓어지고 결정의 해상도도 넓어진다. 삶을 이해하려하고 의지대로 살고싶어하면 내 생각과 의지를 벗어나는 세상에 대해 무력함을 느낄수밖에없다. 그렇다고해도 이해와 의지를 놓는 시점부터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좌절을 견딜수있는 범위 내에서 삶을 이해하려해야하고 생각하고 결정해야한다. 어쨌든 계속 나아가야한다.#일상2026-10-06 ⋯ 행복에 가까워지는 가을주말에 재밌는 전시도 보고 월요일은 개천절 대체휴일이었는데 느지막히 일어나서 밀려있던 작업을 해줬다. 말차도 마셨다. 오늘은 버스를 일찍 타서 오랜만에 메가커피에서 커피를 사왔다. 오전에 작업도 많이 했다. 오후에는 작업을 마저 할것이고 퇴근해서는 집가서 좀 쉬다가 카페가서 책읽고 작업할것이다. 읽고싶은 책이 많고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니까 충만하고 활력있는 삶이다!#일상2026-09-29 ⋯ 먹고쉬는 연휴일상엄청난 인파를 뚫고 서울역 기차타는길 이번에 추석선물로 받은 마사지기를 안쓸것같아서 엄마아빠 주려고 가져왔더니 짐이 엄청 많았는데 그래도 특실타서 편하게 잘 왔다 ㅎㅎ 다음날 아침엔 엄마아빠 동생이랑 화덕촌에 피자먹으러갔당 고르곤졸라랑 새우 알리오올리오가 은근 맛있었다 ㅎㅎ 밥먹고 배부르지만,, 커피명가 가서 단호박케이크랑 아아 먹구 엄마아빠랑 수다도 떨었다. 집와서 조금 쉬고 바로 다음 약속..! 길이랑 지수를 만나서 페이지커피하우스라는 카페를 갔다 올만에 만나니까 넘 재밌었당 ㅋㅋ 지수가 디카 가져와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밥먹기전에 미리 사진도 남기고 ㅎ 저녁은 백스트릿고성이라는 반야장 이자카야를 갔다. 술은 거의 안먹었지만 카페에서 못다한 진대를 하다보니까 시간이 엄청 빨리 갔다 ㅎㅎ 다먹구 티클래스 가서 솔티카라멜 다쿠아즈랑 티종류 시켜서 수다 마저 떨고 집에 왔다. 지수가 셋다 연애 안하고있는게 오랜만이라고 한 말이 뭔가 웃겼다 ㅎ 다음날 아침엔 엄마가 해준 알리오올리오랑 식빵 먹구 미루고 미루던 머리를 하러 왔다! 머리 다하구 엄마아빠가 미리 가있던 페이스포포 가는길 머리가 맘에 들어서 기분이 좋았당 ㅎㅎ 아침을 많이 먹었더니 배가 딱히 안고파서 에그타르트랑 피스타치오몽블랑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넘넘 맛있어서 충격!!이었다. 맨날 브런치만 먹었어서 패스츄리류를 잘하는 집인줄 몰랐다 ㅎㅎ 다음날 아침엔 엄마아빠랑 마고플레인을 갔다. 햄치즈 치아바타랑 커피랑 먹으니까 아침으로 딱 좋아서 넘 맛있게 먹었다 ㅎㅎ 이날은 점심에두 마고 샌드위치를 먹었당 난 빵이 너무 좋아.. ㅎㅎ 다음날 아침도 든든하게 먹어주고... 엄마랑 시내 놀러나갔는데 습해서인지 며칠 넘 많이 먹어서인지 갑자기 컨디션이 확 안좋아져서 ㅠㅠ 더현대 구경하다말고 집에 들어왔다. 그러고 4시 13분 기차여서 엄마가 역에 데려다주고 아빠도 배웅한다구 일찍 퇴근해서 역에서 잠깐 인사도 하고 미리 역으로 내려와있었는데 무슨 정신인지 11번에서 타야하는데 12번에서 기다리다가 기차를 놓쳤다... ㅋㅋ ㅠㅠ 그래서 급하게 37분 기차를 다시 잡고 입석+좌석으로 올라왔다. 엄마가 편하게 오라고 예약해준건데 그걸 놓치면 어떡하냐구 엄청 뭐라했다 ㅠㅠ 근데 뭐라한게 그냥 속상해서인걸 알아서 첨엔 짜증이 올라왔는데 그뒤로는 어떻게 가고있는지 같은거 계속 보내면서 엄마도 안심시키고 나도 마음을 풀었다. 내려서 예뻐보여서 찍은 기차역 근데 실물이 더 이쁘다 ㅎㅎ 집가는길엔 피곤하고 컨디션도 좋았다 안좋았다 해서 무슨 정신으로 갔는지 모르게 집에 갔다. 어제는 오랜만에 출근하니까 정신도 없고 잠도 부족해서 저녁에 7시쯤? 엄청 일찍 잤었다. 오늘은 그래도 다시 원래 삶으로 올라와서 약간의 외로움과 막막함을 다시 느끼고 있다. 어제 오전에 외로운게 엄청 컸던것같다. 그래도 연락하지말고 혼자서 잘살수있는 내가 됐으면 좋겠다 !!#일상2026-09-06 ⋯ 주말쪼그라드는 마음을 참고 다녀온 첫 상담 생각보다 별다른 심적 동요 없이 즉 거부감이나 너무 의지하게된다거나 그런것 없이 잘 이야기하고왔다. 울기는 조금 울긴했다. 끝나고 너무 당연히 무기력해서 집에 빨리 도망오고싶을줄 알고, 책이며 뭐며 아무것도 안가져왔는데 생각보다 조금 돌아다니고싶은 기분이 들었다. 근데 시간이 너무 이르다보니까 카페며 영풍문고며 연곳이 없어서 ㅎㅎ ㅠㅠ 근처에 잡화점 가서 키링 구경하다가 지하철 타러 돌아갔다. 멍하게 지하철 기다리는중 아맞아 새로산 청바지를 입고 나왔었다. 잘산것같다 ㅎㅎ 집가는길에 뉴코아 들러서 집밥용 훈제 닭가슴살이랑, 파프리카 대체용 방울토마토를 샀다. 근데 집가서 먹어보니까 달달한 토마토였다 난 식사용 생토마토?를 사고싶었던건데 ㅠㅠ 토마토 자체는 맛있긴 해서 또 사먹을것같다 ㅎ 일산 올라와서 해먹은 첫 집밥 정식 ㅎㅎ 밥을 햇반 2/3 정도만 덜었는데 그냥 한그릇 다먹어도 될것같다. 명이나물은 프레퍼스 소이소스가 더더 마싯는것같긴 하지만 나쁘지 않았다. 오늘은 6시쯤 잠들어서 두시에 일어났는데 나름 많이 자서인지 덜피곤했다. 저번주처럼 그냥 집에서 시간을 보내려 했었는데, 7시반쯤 갑자기 외출하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어디가지? 하다가 전에 검색해뒀던 포스코 테라로사를 갈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충동적으로 나왔다. 머리 안감았지만 모자 쓰고... ㅎㅎ 가는길에 좋은 노래 하나 건지구 장장 1시간 45분? 정도 걸려서 왔는데 기대한만큼 정말 크고 높고 예뻐서... 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커피는 머시킬까 하다가 르완다 냐비라라는 원두로 시켰는데, 산미있는 맛이어서 무난했다 ㅎㅎ 넓은 공간에서 가사없는 음악 들으면서 책도 읽고 생각도 쓰고 음악도 듣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ㅎㅎ 지금은 클로드 글 조금 읽고, 영풍문고 구경 갔다가 집에 가려고 한다. 상담도 열심히 다니고 잘 지내보자 !!#일상2026-08-24 ⋯ 스타필드엄마아빠가 일산 와있는 마지막날! 가고싶은곳 정하라고 해서 스타필드로 정했다. 밥은 더봉반이라는곳을 갔는데 메뉴는 알밥을 시켰다. 맛은 맛있었다 ㅎㅎ 화장실 갔다가 오늘 착장 체크 오늘은 평소에 잘안꺼내입었던 mlb 크롭티랑 찢청 조합을 입었다. 밥먹구 영풍문고 구경 요건 귀엽긴한데 퀄 낮은 스티커면서 3000원이나 해서 안샀구 요즘 실물책 독서하면서 인덱스 있으면 좋을것같았어서 요건 샀다. 둘다 이뻐서 좀 고민했는데 1번으로 했다 ㅎ 요건 전에 왔을때 살까말까하다가 안사고, 이거 사러 다시 가자고 말했던 스티커인데 결국 같이 못오게 되어서 ㅎㅎ 오기 전부터 이게 보이면 꼭 사야지 생각했는데 진짜 있길래 데려왔다. 이제 다시 올일 없을것같아서? 이책은 표지랑 내용은 맘에 드는데.. 가로폭이 너무 좁아서 정 읽고 싶으면 e북으로 사서 읽으려고 한다 ㅠ 여기저기 엄청 돌아다니다가 마지막에 온 신세계팩토리 아울렛 오늘 착장 맘에 들어서... 자꾸 찍기 ㅎㅎ 오늘 산것들. 예뿌다 맘에 든다 ㅎㅎ#일상2026-08-23 ⋯ 파주 헤이리마을엄마아빠가 놀러온 둘쨋날! 이날은 파주 헤이리마을 쪽을 가기로 해서, 맛집을 찾아보다가 이그조틱 파주헤이리점을 가기로 했다. 웨이팅할겸 들어온 소품샵 마이리틀휘게 ㅎㅎ 생각보다 안이 넘 예뻤다! 요 키링이 딱 눈에 들어와서 살까말까 하는데 웨이팅 연락이 와서 일단 못사고 밥먹으러 갔다. 먹은메뉴중에 젤 마싯었던 부라타 치즈 샐러드랑 빵 ㅎㅎ 이어서 새우 마늘 날치알 파스타랑 비스큐 파스타, 머쉬룸 피자가 나왔는데 다 마싯었다! 이런 과자같은 씬피자 별로안좋아하는데 위에 토핑도 많고 치즈도 올라가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ㅎㅎ 소품샵 몇개 구경해주고,, 아까 본 키링이랑 엄마가 이뿌다고 사준 접시 하나 사왔다 ㅎㅎ 헤헤 이뻐서 계속 들여다보기 그리고 카페는 전에 와보고싶었던 아레볼에 왔다 히히 예뻐서 계속 만지작만지작 하는중 답사 결과는~~ 막 이쁘진않고 그냥 무난하네정도다 ㅎㅎ 마지막은 오늘찍은 하늘들~~ 오늘따라 하늘이 엄청엄청 이뻤다.#일상2026-07-13 ⋯ 잠깐 대구대구가는 금요일 오전! 요날 오후반차를 썼는데 오전에 내부세미나가 있어서 회의자료만 보내고 나머지 시간은 세미나실에서 블로그쓰면서 보냈다. 대구가는날이기도 하고 그김에 새옷을 입어서 기분이 좋았다 ㅎㅎ 낮 12시의 퇴근버스 케케 원래 두시간정도 쉬고 3시쯤 나가서 더현대에서 놀고 빵도 사가지구 집돌아갈랬는데 피곤했는지 6시정도까지 쭉 자버렸다 ㅠㅠ 그래서 기차시간 딱맞게 도착했는데 아쉬운대로 한정선이라도 사가자 해서 줄을 섰당 원래 사고싶던건 생딸기2 골드키위1 생딸기두바이1 서울인절미1 요렇게 5개였는데 거의다 품절이어서 ㅠㅠ 남아있는 생딸기두바이2 허니골드파인애플2 요렇게 샀다. 아빠가 꼭 챙겨오라고한 특실 쿠키 ㅋㅋㅎㅎ 사실 까먹고있었는데 들어와서 나눠주셨다 ㅎ 역도착,, 뚜벅뚜벅 집에가기 집와서 씻구 엄마아빠랑 차마시면서 간식 사온걸 먹었다. 역에서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파리크라상 구경갔다가 소금크루아글이랑 노르딕시나몬롤도 샀었는데 그거는 아빠가 내일먹는다구 안먹고 찹쌀떡만 먹었당 한정선 고를때 파인애플 평소에 별로 안좋아해서, 근데 찹쌀떡은 과일이 있어야 마싯는거같아서 고민하다가 요걸로 사온건데 생각보다 허니골드파인애플맛이 넘 맛있어서 좋았다 ㅎㅎ 자기가 말했던 백앙금이었는데 파인애플+팥이었으면 팥 풍미가 파인애플 맛을 해쳤을것같아서 최고의 조합같다구 생각했다. 갑자기 생각나서 메뉴 보는데 ㅎㅎ 생딸기요거트맛이랑 신상인 하미과멜론맛도 맛있을것같다 서울역에서만 판다는 서울인절미맛은 과일이 아니어서 담에살지말지 아직 모르겠다 ㅎ 토요일 아침! 엄마 픽이었던 안팎이라는 브런치카페를 갔다. 메뉴는 안팎라자냐, 수제잠봉루꼴라피자, 리코타샐러드, 감자베이컨수프를 시켰는데 다 맛있었다 ㅎㅎ 원래 새우치폴레샌드위치 시킬려다가 피자 시킨건데 피자를 젤 맛있게 먹었당 특히 요 위에 햄이 흔하지않고 마싯다구 생각했었는데 수제잠봉이었다 !! 나오면서 탁트인 주차장 ㅎㅎ 뭔가 찍고싶어서 찍었다. 집오는길에 다담아식자재마트를 들러서 모둠회랑 매운탕거리를 사고 엄마가 아이스크림 사고싶대서 아이스크림도 사고 나 과일먹으라고 복숭아랑 자두도 사서 집에 왔다. 집와서는 뭔가 피곤해서 자다가 일어나서 자두랑 복숭아 먹고 뒹굴거리다가 저녁을 먹었구 3주전에 동생내려왔다구 베라를 먹었는데, 그때 나도맛보게하고싶어서 아빠가 내꺼를 덜어놨다고 해서 ㅎㅎ 그것도 먹고 완전 배부른채로 잤다. 요날 10시반쯤 잤는데 다음날 8시 넘어서 일났으니까 낮잠을 잤는데도 거의 10시간을 풀로 잔 셈이었다 ㅎ 그리구 다음날은 브런치카페의 근본인 페이스포포를 갔다 ㅎㅎ 원래 매번 시키던 잠봉뵈르를 시킬려다가 크루아상 잠봉 샌드위치랑 루꼴라 쉬림프 타르틴, 치킨파이를 시켰는데 잠봉샌드위치가 은근 마싯었구 루꼴라쉬림프타르틴은 말모 메뉴라 맛있게 먹었다 ㅎㅎ 먹고 집에와서 또 졸다가 ㅠㅠ 나갈때가 돼서 호다닥 준비해서 엄마차타고 다시 동대구역에 갔다. 엄마가 두쫀쿠찹쌀떡이랑 시나몬롤이랑 안팎에서산 바게트 넣어줘서 바리바리 들고 돌아가는길 아빠가 꼭 잊지말고(ㅋㅋ) 특실 생수 자판기에서 생수 가져가라구 해서 그것도 챙겼다 ㅎㅎ 뭔가 급하게 호다닥 내려갔다온 대구인데 요며칠 마음이 힘들고 그랬어서인지 엄청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한건 딱히 없는데도 편안하고 든든한 느낌이 들었다 집이 편하고 돌아온 기분이 들어도 돌아가서 지내고싶은가? 하면 아닌게 내가 꾸려놓은 현재도 많이 소중해서... 추억과 편안함은 그거대로 남겨두고 나는다시 현실을 잘 꾸려가보자고 생각이 들었다. 요 에너지를 가지고 하던대로 잘 지내보자..!#일상2026-07-07 ⋯ 평화예뻤던 하늘과 사고싶던 초콜릿 좋은 노래들을 듣는 새벽 요건 스트레스 해소용 충동구매 부츠컷바지는 25000원인데 진청 샀던게 맘에 들어서 흑청이랑 연청도 샀다. 탄산마그네슘 반팔티는 살까말까 고민 마니하고 사이즈 고민도 많이 했는데 편하게 입고싶어서 2사이즈를 샀당 사이즈 결정에 요사람 리뷰가 좀 컸다 !! 역시 난 널널핏이 좋아 그리고 머리도 열시미 길러야지. 촉촉한 오늘자 출근 일이 없어서 커피마시면서 니체의 초월자 읽는데 행복하다 평화롭고#일상2026-04-06 ⋯ 취업후 소소한 일상입사 전 주 ㅎㅎ 한가득 이삿짐 사이에 끼어서 일산가는길 도착한 다음날 엄마아빠가 암센터 가보고싶다고 해서 한번 둘러보고 사진도 찍었다 ㅋㅋ 뭔가 웃기지만 축하받는 기분이 좋아 ~ 이번 집앞에도 곤트란쉐리에가 있어서 엄마아빠랑 추억삼아 가봤다. 비싼데 이상하게 애정이가는 카페!! 저녁엔 동생이 넘어와서, 엄마랑 집보러 올라온날 먹었던 박만배아리랑보쌈을 다같이 먹으러왔다 ㅎㅎ 저녁엔 설빙도 시켜먹구... 엄마아빠가 올라가고 괜히 넓어보이는집 입사 첫날엔 사원증 발급받고 정신없었다 ㅎ 첫주는 자리만 있고 일은 시작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취준생과 직장인 사이 그 어딘가에서 설레고 행복하면서 긴장되는 나날이었다. 아직 진행형이지만 긴장 불안보다는 행복함과 충만한 마음이 훨씬 컸어서 하루하루 선명하게 기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일상2026-03-12 ⋯ 취준하고 면접보러다니는 일상포폴 만들고 엎고 만들고 엎고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본격 취준하기 시작했던 2월말! 마고플레인이 유난히 작업이 잘돼서 거의 매일 출석도장을 찍었당 메일함 확인해보니 24일부터 본격 난사를 시작했는데 ㅋㅋ 본능적으로 일단 면접을 보러가야 뭐라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던것같다. 뭔가 포트폴리오도 어느정도 완성되고 원서도 내고 하다보니까 불안함이 컸던 1-2월보다 마음이 괜찮아졌다. 그전엔 설날 가족모임도 못가고 할아버지 병문안도 못 드리고 이래저래 참여 못한 행사가 많았고 그게 걸렸었는데 마음이 조금 안정되다보니 할머니께 인사도 드릴수있었다! 인사드렸더니 용돈도 보내주시고 편지도 써주셔서.. 기분이 조금 이상했당 24-26일동안 약 30개 정도의 난사 후 (ㅋㅋ) 4개 회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날짜순으로 한컴케어링크 2.26, 엑스모 2.27, 뉴로클 3.4, 국립암센터 3.9 이렇게 왔다! 면접이라고는 스칼라 면접이랑 ATS 면접밖에 본적이 없어서 + 이런저런 영상을 봐도 감이 안와서 일단 스테레오타입 대답 몇개만 준비하고 나머지는 맨몸박치기 하자는 전략아닌 전략으로 임했다 ㅋㅋ ㅠㅠ 3.5 판교에서 한컴케어링크 면접을 보구 3.6 인하대병원 면접이 다음날 10시여서 인천으로 바로 넘어갔다 ㅠㅠ 가는데 두시간은 걸린것같당 다음날 아침.. 면접옷 다시 갈아입구 거의 한시간반이나 면접보고 드디어 끝!! 토일 쉬고 월요일에 다시 뉴로클 면접..! 강동구 고덕비즈밸리로 였는데 진짜 첨들어봤다. ㅠ 그래도 서울역이랑 가까워서 좋았다. 근처 투썸에서 기업조사로 시간 녹이다가 ㅎㅎ 면접보러가기 여기는 한 40분? 오래는 안봤던것같다!! 끝나고 나오니 은은한 석양 ㅎㅎ 마지막 면접이었던 수요일 암센터 면접!! 위치는 일산이었는데 gtx 타니까 한 30분 조금더 걸렸던것같다. 마찬가지 근처 카페에서 기업검색으로 시간 녹이다가 맞춰서 들어갔다. 매번 면접직전에 클로드에 쳐서 기업조사 했었는데, 이때까지 한번도 쓸일 없었는데 요때 처음으로 들어오면 무슨일하는지 아냐는 질문을 받았당 안했으면 큰일날뻔 ㅠㅠ 요날 면접만 보고 바로 돌아왔었는데 일주일동안 3번 왕복에 4개 면접을 쳐내고 나니까 완전 녹초가 됐었다 ㅜㅜ 그리구 면접 다음날,, 관성력(?)으로 마고플레인 출근하는데 오전에 암센터 합격 연락이 왔다 ㅎㅎ 난사 시작한 2.24부터 3.12 합격까지 엄청엄청 정신없는 나날이었다 사실 난사하면서도 취업이 감이 안와서 막막하고 답답했었는데 ㅠㅠ 운좋게 빨리 붙은것같아서 다행이었다 ㅎㅎ 무엇보다 주변에서 축하를 정말 많이 받아서 오랜만에 주변에 둘러싸인 평온하고 행복한 기분을 느꼈다!#일상2026-02-20 ⋯ 졸업식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축하받으며 너무 행복했던 졸업식 ㅎㅎ 엄마아빠동생이랑 아침 일찍 도착해서 사진찍구 근처에 스테이블모먼트 카페에 가서 빵도 먹었다. 사실 3년반의 연구실 생활은 어리고 날것인 나에게 정말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좁은 사회에서 잘 지내는것, 성과를 내는것, 친해야하는것, 시선을견디는것... 일 자체는 인턴 1년이 제일 힘들었지만 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어려워졌다. 사람들 눈치를 많이 봤고 내가 아닌 모습으로 지내도보고 그러다가 붕괴와서 무너져도보고... 행복한 시간은 아니었지만 업무면에서나 사회면에서나 정말 많이 성장할수있었다. 중심을 잡는법, 일을하는법, 소통하는법... 힘들고 어리고 미숙한 와중에 내린 선택들도 다 나였어서 아쉽거나 후회되는점은 없었다 나의 최선임을 안다 ㅎㅎ 그리고 그사이 소소한 행복이 분명 있었다. 여지껏 나는 기억과 감정을 기록하는 것으로 불안을 달랬어서 그 흔적도 오롯이 남아있는게 참 행운이다. 또... 처음으로 내가 선택하고 일궈나가고 책임과 결과를 내가 맞는 시간을 가졌던게 좋았다. 무엇보다 엄마 아빠에게 떳떳한 딸이 될수있다는 기분이 나를 행복하고 숨쉬게 했던것같다. ㅎㅎ#일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