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돌아가서 #
#2026-07-28
남을 기쁘게 하려 애쓰며 살다 보면 외부에서 주입된 것과 별개로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자신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을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지금까지 당신이 인정받았던 것은, 당신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을 찾고 추구했기 때문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와 반대로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그들의 기대에 맞추어 산 덕분에 그나마 인정받았다.
시험삼아 한번 해보길 바란다. 맞추어야 하는 모든 기준들을 내려놓아라. 사람들이 원하는 것, 기대하는 것들을 전부 다 내려놓아라. 당신은 이미 완벽하고 더 이상 아무것도 증명할 필요가 없다. 오직 자신에게만 충실할 수 있다면 살아 있는 동안 주어진 시간을 어디에 쓰고 싶은가?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을 수도 있을 것이고, 환경문제에 도움이 될 긍정적인 영향을 실천할 수도 있을 것이고, 넓은 세상을, 도시와 문화를 탐험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절대 실수하지 않고, 유능하며,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당신은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했다. 이 거래의 문제는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했어도 결코 더 완벽해지거나 더 만족스러워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쁨과 따스함을 느낄 틈이 없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가 딱히 명백하게 드러나는 건 아니어서 당신은 계속 완벽주의 게임에서 어떻게든 이겨보려 애쓴다. 성장 과정과 사회적 규범이 계속 완벽주의 게임을 하라고 압박하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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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책 불안한 완벽주의자를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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