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돌보고 남에게 베푸는 삶 #
#2026-07-21
살면서 마음의 평화를 누린 자만이 죽을 때도 평화롭게 떠날 수 있다. 삶에서 평화를 얻으려면 무엇보다 자기 자신과 편안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려면 남들과 다른 나만의 방식을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모두 단 한 번뿐인 삶을 살며 그 삶을 최대한 의미 있게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 이 사실을 누구나 알지만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사람은 드물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해 한정된 시간을 의미 있게 쓴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이런 태도, 다시 말해 집단의 필요보다 개인의 필요를 우선시하고, 자신을 위해 뭔가를 하라고 속삭이는 내면의 소리를 외면하지 않는 것이 자칫 이기적으로 비칠까 두렵기 때문이다.
우리는 살면서 번번이 양자택일의 상황에 놓인다. 집단을 위해 자신의 필요를 희생하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욕구대로 행동하거나.
하지만 노년이 되면 그 이분법적 선택이 잘못된 것이었음이 드러난다. 자신의 이익 대 집단의 이익이라는 싸움은 애초에 공정한 싸움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이향인들은 그걸 평생에 걸쳐 배워왔다. 자신을 돌보는 일과 타인에게 너그러움과 배려를 베푸는 일이 결코 양립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면서도 자신에게 충실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당신은 당신 스스로를 사랑하기로, 아니면 최소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기로 선택할 수 있다. 결국 당신이 온전히 소유하는 것은 당신의 마음뿐이다. 그 누구도 그것을 빼앗을 수 없으며 당신이 나이 들어 끝을 마주하는 그날까지 변함없이 당신 곁에 머무는 것도 당신의 마음뿐이다.
그리고 이를 온전히 이해할 때, 비로소 깊은 평화가 찾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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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책 이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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